"맨시티, 케인 영입 조건 상향해 이적 확신" [英매체]
[스포츠경향]
토트넘이 해리 케인(28)의 잔류를 설득하고 있지만 맨체스터시티의 영입 의지 역시 변함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 팟캐스트 ‘therewego’에서 “맨시티는 토트넘이 기꺼이 재협상을 한다면 케인과의 계약을 완료할 수 있다고 매우 확신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시티는 당초 케인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의 이적료에 선수를 얹어서 주겠다고 제안했다.
여기에 이적료를 더 올리고 선수도 당초 언급되던 가브리엘 제수스에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까지 포함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최근 잭 그릴리시 영입을 확정했지만 줄곧 주시했던 케인 영입도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은 “케인이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개막전에도 나설 수 있다”고 말하며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감독으로서는 케인의 잔류를 바라겠지만 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더 높은 몸값을 받기 위해 맨시티를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도 해석된다.
맨시티 역시 케인 이적 의지가 분명한 만큼 양측은 새 시즌이 들어가서도 계속 협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케인도 일단은 토트넘 소속으로 구단과 팬을 위해 떠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할 것으로 보인다. 8월 마지막까지 레비 회장이 목표로 한 1억5000만 파운드에 가까운 이적료를 놓고 양측의 줄다리기와 눈치 싸움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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