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간지 "자민당, 올 가을 총선에서 과반 붕괴..의석 수 63석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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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 의석이 단독 과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또 나왔습니다.
일본 주간지 '슈칸 아사히'는 선거 전문가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 오는 10월로 예상되는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의석이 현재의 276석에서 213석으로 63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최대 주간지 '슈칸분슌'도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단독 과반에 못 미치는 230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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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 의석이 단독 과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또 나왔습니다.
일본 주간지 '슈칸 아사히'는 선거 전문가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 오는 10월로 예상되는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의석이 현재의 276석에서 213석으로 63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도 현재 29석에서 26석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두 여당 의석을 합쳐야 과반인 233석을 6석 웃돌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현재 129석에서 158석으로, 공산당은 12석에서 19석이 되는 등 야권 의석은 전체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잡지는 특히 우익 성향의 일본유신회는 10석에서 31석으로 의석을 늘며 세력을 크게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분석을 진행한 선거 전문가 마쓰다 가오루 씨는 "지난달 도쿄도 의회 선거에서 자민당 지지층의 약 20%가 자민당이 아닌 후보에 투표했다는 데이터가 있다"며 "중의원 선거에서 이런 경향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경우 내각 지지율 하락 이상의 심각한 결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최대 주간지 '슈칸분슌'도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단독 과반에 못 미치는 230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스가 총리는 도쿄올림픽을 실적으로 앞세우며 총리 연임을 기대하고 있지만, 올림픽 후 나온 여론조사에서도 내각 지지율이 최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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