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이 강석화, 데뷔 10개월만에 뮤지컬 '클림트' 캐스팅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위아이(WEi)의 메인 보컬 강석화가 ‘클림트: 그 영혼의 시간속으로’로 뮤지컬 배우의 첫발을 내디딘다.
10일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위아이의 멤버 강석화가 뮤지컬 ‘클림트: 그 영혼의 시간 속으로 (연출 김장섭) (이하 ‘클림트’)’의 ‘에곤 쉴레’ 역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티켓 오픈 일정이 공개되며 뮤지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클림트’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며 새로움에 도전했던 ‘분리파’의 거장 미술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발칙하면서 애처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내외 최고의 제작진들이 모여 만든 웰메이드 뮤지컬로 클림트의 황금빛 작품들과 아름다운 영상미가 어우러져 눈과 귀로 즐기는 ‘Artcal(Art Musical)’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 강석화는 클림트의 제자 ‘에곤 쉴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클림트를 스승으로서 존경하는 동시에 클림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인물로서 결국에는 자신만의 그림세계를 완성해 나가는 인물이다. 사제 간을 넘어선 우정과 뚜렷한 예술관까지 천재 화가 ‘에곤 쉴레’ 역할을 탄탄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통해 완벽하게 소화해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그룹 위아이로 데뷔한 강석화는 그룹 내 중심을 잡는 명품 메인 보컬의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내며 ‘4세대 대표 그룹’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도화선 (Fuze) (Prod by 장대현)’과 ‘모 아님 도 (Prod by. 장대현)’, ‘16번째 별’ 등 다수의 곡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이에 강석화가 ‘클림트’에서 선보일 탄탄한 보컬과 섬세한 곡 표현력에 더욱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석화는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뮤지컬계가 주목하는 작품에 캐스팅되면서 팬들은 물론 뮤지컬 마니아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강석화가 속한 위아이는 지난 7월 세 번째 정규앨범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리얼리티 ‘위 아 프렌즈’ 시즌2를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강석화가 출연을 확정 지은 뮤지컬 ‘클림트’는 오는 10월 12일 개막하고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사진 = 뮤지컬 ‘클림트: 그 영혼의 시간 속으로’ 포스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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