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시우민 등 23명 확진된 '하데스타운' 개막 연기 "역학조사 적극 협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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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하데스타운' 출연진과 스태프가 무더기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개막이 연기됐다.
아울러 "지난 8월 5일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후 같은 공간에 머문 전 스태프, 배우를 대상으로 8월 5일 당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있으며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며 "추가 확진자 외에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인 배우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8월 7일~8월 9일 추가적인 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 10일 기준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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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하데스타운’ 출연진과 스태프가 무더기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개막이 연기됐다.
10일 ‘하데스타운’ 프로덕션은 공식입장을 내고 “8월 24일 예정이었던 개막일이 9월7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8월 5일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후 같은 공간에 머문 전 스태프, 배우를 대상으로 8월 5일 당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있으며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며 “추가 확진자 외에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인 배우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8월 7일~8월 9일 추가적인 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 10일 기준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프로덕션 측은 “그간 연습실 내 마스크 착용 및 방역 지침을 충실히 지켜 왔으며, 지난 7월 29일~7월 31일 전 배우와 스태프 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PCR 검사를 진행하여 7월 30일~8월 1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며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으로 관객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러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가 오는 8월 19일 해지되나,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과 충분한 연습을 위해 개막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관할 기관의 역학조사 및 방역 지침에 적극적인 협조를 다 할 것이며 배우와 스태프들의 철저한 자가격리 진행과 이후 배우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충분한 연습을 통해 만족스러운 개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해당 뮤지컬에서 오르페우스 역을 맡은 엑소 시우민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와 함께 무대에 오르기로 한 최재림은 6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9일 다시 시행한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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