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집어삼킨 딜리버리히어로, 獨 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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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독일 내 사업운영을 중단했던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다시 독일 시장으로 귀환한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이번 가을부터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뮌헨 등 독일 주요 도시에서 차례로 사업을 재개한다.
아르투르 슈라이버 딜리버리히어로 독일 사업 운영 총책임자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업) 확장 속도는 분명 점차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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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독일 내 사업운영을 중단했던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다시 독일 시장으로 귀환한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이번 가을부터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뮌헨 등 독일 주요 도시에서 차례로 사업을 재개한다.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는 10년 전 설립 이후 50개국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2018년에 약 11억 달러(약 1조2600억원)를 받고 경쟁업체인 저스트잇테이크어웨이(Just Eat Takeaway)에 독일 사업을 매각하고 물러났다. 아시아 시장에 집중한다는 이유에서다. 국내에서도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까지 인수하며 배달업계를 완전히 장악한 바 있다.
니콜라스 외스트버그 딜리버리히어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베를린에서 사업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 베를린 내 4개 지역에서 음식 배달과 즉시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주요도시들을 중심으로 자국 시장 장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아르투르 슈라이버 딜리버리히어로 독일 사업 운영 총책임자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업) 확장 속도는 분명 점차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독일 배달시장은 신생 스타트업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막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딜리버리히어로가 독일 시장까지 점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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