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아스널, 21-22시즌 써드킷 발표..팬들은 "그래서 영입은?"

하근수 기자 2021. 8.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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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다음 시즌 새롭게 착용할 써드킷을 발표했다.

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착용할 써드킷을 공개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놀라운 디자인의 유니폼을 소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발표했다.

아스널은 해당 유니폼을 구단 공식 채널에도 공유해 팬들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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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널 SNS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스널이 다음 시즌 새롭게 착용할 써드킷을 발표했다. 팬들의 관심은 유니폼보다 영입 소식에 있는 모양이다.

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착용할 써드킷을 공개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놀라운 디자인의 유니폼을 소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새로운 써드킷은 1990년대 스타일과 문화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번개 패턴을 지니고 있다. 오는 금요일 브렌트포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착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인은 난해할 수 있는 번개 모양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푸른 계열에 남색 번개가 유니폼을 수놓았다. 최근 트렌드인 '복고풍'을 살린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모델에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토마스 파티가 등장했다. 

아스널은 해당 유니폼을 구단 공식 채널에도 공유해 팬들에게 소개했다. 팬들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유니폼에 대한 평가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새로운 영입 소식을 바라고 있었다. 팬들은 "제임스 메디슨 영입은?", "우리 미드필더가 필요하잖아, 얼른 계약해", "이 유니폼을 입고 지긴 싫은데"라며 비관적인 댓글을 남겼다.

올여름 아스널은 수많은 선수와 접촉하며 전력 보강을 노렸다. 안드레 오나나(아약스)를 비롯해 마누엘 로카텔리(사수올로), 후삼 아우아르(리옹), 아론 담스데일(셰필드 유나이티드) 등 포지션도 다양하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했을 뿐 이른바 '빅딜'은 아쉽게도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아스널이 가만히 있었던 것은 아니다. 유망주 누누 타바레스와 알베르 삼비 로콩가를 영입했으며 EPL에서 검증된 수비수 벤 화이트 영입도 완료 지었다. 하지만 팬들은 중원과 공격에 파괴력을 더할 선수를 원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다음 시즌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냉정한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리그를 8위로 마치며 유럽대항전 진출에 끝내 실패했다. 굴욕을 면치 못한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의 부활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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