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73%로 1위

안호균 2021. 8. 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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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70%를 넘기며 애플과의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7%포인트 상승한 73%를 기록했다.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신작 모멘텀 부족으로 다소 침체됐다.

2021년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갤럭시 S2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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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분기 점유율, 전년比 7%포인트 상승
애플은 16%로 2위, LG는 10%로 3위 유지
2분기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갤럭시S21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출처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삼성전자가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70%를 넘기며 애플과의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7%포인트 상승한 73%를 기록했다.

애플은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점유율이 3%포인트 하락한 16%에 그쳤다. 3분기부터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하는 LG전자는 3%포인트 하락한 10%로 3위를 기록했다.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신작 모멘텀 부족으로 다소 침체됐다.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 전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S21 시리즈를 조기 출시하면서 판매량이 1분기에 집중됐고 반도체 부품 부족 이슈 등으로 국내에서 갤럭시 A52와 A72가 출시되지 못하면서 새로운 모델의 선택폭이 줄어들게 되었다.

애플도 지난해와 달리 올해 2분기는 SE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았고 아이폰12 신제품 효과가 줄어들면서 새로운 아이폰13 출시에 대한 대기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의 경우에모바일 사업부 철수에 따른 마지막 재고 밀어내기를 통해 일정 판매량을 유지했으나 전체 시장 분위기 진작에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

2021년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갤럭시 S21이었다. 전작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갤럭시 S21은 국내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공격적인 판매 확대를 시도하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지난 3월에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A32가 갤럭시 S21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고 갤럭시S21플러스(3위), 갤럭시S21울트라(4위), 갤럭시 A42등 삼성전자 제품이 1~5위를 독식했다. 애플의 아이폰12프로와 아이폰12는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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