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다녀온 최주환, 후반기 초반 공백 불가피 [MD현장]
2021. 8. 10. 17:25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SG 랜더스가 후반기 초반 최주환(33)과 함께하지 못한다.
김원형 SSG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주환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최주환은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2020 도쿄올림픽을 다녀왔다.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이유다. 결국 최주환은 도쿄올림픽에서 대타 자원으로 활용이 됐다.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SSG로 복귀한 최주환은 9일 병원 검진을 받았다.
김원형 감독은 "최주환이 올림픽 기간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경기를 나가지 못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어제(9일)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손상이 조금 있더라. 열흘 정도 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라고 알렸다.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제이미 로맥(1루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정의윤(좌익수)-박성한(유격수)-이흥련(포수)-안상현(2루수)으로 선발 타순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윌머 폰트.
한편 이재원은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김원형 감독은 "(이)재원이의 몸 상태가 썩 좋지 않다. 내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다. 훈련하다가 옆구리에 조금 손상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최주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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