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유튜브 시작.."가성비 안 나오면 접을 것"

[서울=뉴시스] 기안84 유튜브 캡처 2021.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최근 웹툰 '복학왕' 연재를 마친 기안84가 유튜브에 도전했다.

기안84는 1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기안84의 새 출발'이라는 영상을 처음으로 업로드했다.

이날 영상에서 기안84는 유튜브 채널을 오픈한 이유에 대해 "채널을 만든 지 1년이 넘었는데 제대로 한 게 없었다. 연재도 끝났고, 새로운 먹고 살 수 있는 방향을 남들 다 파길래 저도 한 번 파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기안84는 또 만화를 아예 놓은 건 아니라며 "지금은 공장 소재로 만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유튜브는 가성비 안 나오면 과감히 접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만화가로 살았던 지난 10년을 돌이켜보며 "청춘이 사라져버렸다. 놀 수 있을 때 노시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rownberr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