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감독, "페레즈, 6주간 실전 공백.. 퓨처스 소화 후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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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후반기 팀 운용 계획을 밝혔다.
한화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수베로 감독은 "2군 경기, 청백전을 6경기 정도 진행했다. 우리 팀이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뎁스, 팜시스템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 2군에만 있던 선수들, 군전역 선수들을 볼 수 있던 것이 가장 좋은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감독 부임 후 첫 올림픽 휴식기를 보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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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후반기 팀 운용 계획을 밝혔다.
한화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한화는 79경기를 치러 29승50패를 기록, 최하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한화는 지난달 23일 KBO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기고 술자리에서 키움 선수들과 마주친 투수 윤대경, 주현상에게 1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리면서 후반기 시작을 이들 없이 치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윤대경, 주현상을 대체할 선수로는 임준섭, 서균을 콜업했다"고 설명했다. 어떤 선수가 윤대경의 선발 자리를 메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수베로 감독은 "2군 경기, 청백전을 6경기 정도 진행했다. 우리 팀이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뎁스, 팜시스템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 2군에만 있던 선수들, 군전역 선수들을 볼 수 있던 것이 가장 좋은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감독 부임 후 첫 올림픽 휴식기를 보낸 소감을 밝혔다.
눈에 띄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는 "한 명만 뽑긴 힘들다. 군전역 선수 중 김태연이 가장 인상깊었고 포수 이성원 등도 개개인의 능력을 잘 보여줬다. 투수 파트에서는 조은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타자들이 까다로워하는 것을 봐서 무브먼트가 좋다는 것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6일 새로 계약한 외국인 타자 에르난 페레즈는 지난달 28일 입국해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달 11일 코로나19 최종 검사에서 문제가 없으면 팀에 합류할 수 있다.
수베로 감독은 "원정 끝나고 홈에 가면 간단하게 인사 나누고 훈련 정도 같이 한 뒤 서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달 반 정도는 실전을 뛰지 않았다. 야구는 일주일도 굉장히 긴 시간이다. 어떻게 뛰는지 컨디션을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선수는 바로 뛰고 싶다고 하지만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2군 경기에서 감을 찾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10일 선발 라인업을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노시환(3루수)-이성곤(1루수)-김민하(지명타자)-최인호(좌익수)-조한민(우익수)-이동훈(중견수)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카펜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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