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에 무역대표부 설치' 리투아니아 주재 대사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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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가 올해 가을 대만에 무역대표부 사무실을 개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중국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주리투아니아 중국 대사를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7월 대만이 무역대표부 설치 계획을 밝히자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수교국과 대만의 어떠한 형태의 공식적 왕래도 반대하고, 서로 대표부를 설립하는 것도 반대한다"며 "리투아니아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고 수교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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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리투아니아가 올해 가을 대만에 무역대표부 사무실을 개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중국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주리투아니아 중국 대사를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대만 문제와 관련해 주리투아니아 대사를 소환하고 있다며 리투아니아에 주중 대사 철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리투아니아측이 잘못된 결정을 즉각 바로잡고, 피해를 원상태로 복구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리투아니아가 대만에 무역대표부 설치를 허용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조셉 우 대만 외교부 장관은 지난 7월 "EU와 유럽 전역"의 국가들과 관계를 확대하고 심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 대표부를 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리투아니아 정부는 지난 7월 초에 올해 가을 안에 대만에 무역대표부 사무실을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리투아니아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경고했다.
앞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7월 대만이 무역대표부 설치 계획을 밝히자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수교국과 대만의 어떠한 형태의 공식적 왕래도 반대하고, 서로 대표부를 설립하는 것도 반대한다"며 "리투아니아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고 수교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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