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강백호,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감독으로서도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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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이 팀 상황을 돌아봤다.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서는 KT 이강철 감독은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본인들이 나갈 수 있다고 한다"며 "고영표는 일요일 정도에 등판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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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강철 감독이 팀 상황을 돌아봤다.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는 8월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9차전 경기를 갖는다.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서는 KT 이강철 감독은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본인들이 나갈 수 있다고 한다"며 "고영표는 일요일 정도에 등판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말했다.
호잉에 대해서는 "이틀밖에 못봤다. 뛰는 것, 수비하는 것을 보니 괜찮은 것 같다. 타격은 올라오려면 시간이 조금 지나야하지만 차라리 1군 공을 빨리 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수비, 주루 쪽을 일단 생각했다. 타격은 시간을 두고 기다릴 것이다"고 말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껌' 논란에 휩싸인 강백호에 대해서는 "본인이 제일 힘들 것이다. 선수도 죄송하게 생각을 하고 있고 소속팀 감독으로서 내 선수의 행동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본의 아니게 나온 표정일 뿐이었다. 무슨 생각도 없었을 것이다"며 "앞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김준태는 미래를 보고있다. 가을 무대, 내년도 보고있다. 오윤석은 당장 더 활용가치가 있다고 본다. 타격도 괜찮고 수비도 나쁘지 않다. 오늘도 선발출전할 것이다. 기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올림픽에 출전한 고영표에 대해서는 "한일전 선발등판에 대한 자부심이 있을 것이다. 큰 경기, 한일전을 경험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 외국 선수들과 겨루면서 얻은 것도 있을 것이다. 선수에게는 좋은 시간이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강철 감독은 "올림픽 시작 전부터 부담이 있었고 다녀와서도 안좋은 일이 있다. 그런 것들이 겹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들 한 번만 더 생각하면서 행동하면 실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한다. 우리는 해야할 일을 열심히 해야한다. 그러다보면 팬들도 결정을 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사진=이강철/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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