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EPL 역대 최고 이적료 그릴리시.."나도 빌라 떠날때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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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새 공격수 잭 그릴리시(26)가 유소년 시절까지 더해 20년을 몸담은 애스턴 빌라를 떠난 심경을 밝혔습니다.
9일(현지시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행사인 기자회견과 팬 미팅 행사를 가진 그릴리시는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작별할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알겠더라"고 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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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새 공격수 잭 그릴리시(26)가 유소년 시절까지 더해 20년을 몸담은 애스턴 빌라를 떠난 심경을 밝혔습니다.
9일(현지시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행사인 기자회견과 팬 미팅 행사를 가진 그릴리시는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작별할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알겠더라"고 말했는데요.
그릴리시는 "메시가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모습을 모두가 봤을 것"이라면서 "내가 애스턴 빌라를 떠날 때 딱 그런 기분이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구단 숙소를 떠나기 전 스태프, 동료들과 인사할 때 눈물이 났다"고 전하면서 "4살 때부터 애스턴 빌라 연간 티켓을 들고 다니던 나에게 이적은 정말 힘든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는데요.
그런데도 이적을 선택한 이유는 프로축구 최고의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고 싶어서라고 밝혔습니다.
또 E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천590억원)를 낸 맨시티에 대해 "최대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보답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서정인>
<영상 : 로이터·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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