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24 최대주주로..지분 15%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가 국내 전자상거래 솔루션 1위 업체 카페24의 최대주주에 오른다고 10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13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 교환 방식으로 카페24 지분 14.99%를 확보한다.
이번 투자로 네이버는 카페24 단일 주주로는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자사 투자 소식으로 카페24 주가가 급등하자 서둘러 인수 가능한 지분을 사들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국내 전자상거래 솔루션 1위 업체 카페24의 최대주주에 오른다고 10일 발표했다.
▶본지 8월 9일자 A1, 26면 참조
네이버는 13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 교환 방식으로 카페24 지분 14.99%를 확보한다. 이번 투자로 네이버는 카페24 단일 주주로는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기존 1대 주주는 공동창업자 우창균 이사(10.73%)였고, 이재석 대표(7.78%)가 그 뒤를 이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자사 투자 소식으로 카페24 주가가 급등하자 서둘러 인수 가능한 지분을 사들였다.
두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네이버가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와 카페24를 통해 구축한 자사 쇼핑몰 간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플랫폼 연계가 강화되면 입점 업체들이 양사가 제공하는 기술 솔루션을 골고루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카페24가 구축한 해외 인프라를 통해 네이버쇼핑의 해외 진출도 용이해진다. 네이버는 Z홀딩스와 협력해 연내 일본에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을 출시한다. 이외에 스페인,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카페24는 2008년부터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 진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스마트스토어와 카페24의 노하우를 결합해 커머스 생태계를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민기/김채연 기자 kook@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넷마블, 카뱅 주식 600만주 매각…4000억 벌었다 [마켓인사이트]
- '8만전자' 못 벗어나는 이유…이제는 이재용이 답할 시간
- '수백억 횡령·배임' 이중근 부영 회장도 가석방 …사유는 미공개
- 김의겸 "尹사단 검사 2명, 조국에 미안하다 전화"
- 23억 로또 당첨의 비극…아내·딸 살해하고 극단 선택한 男 [글로벌+]
- '450억 부동산 재벌' 하정우, '경제적 손실'이라는 옹색한 읍소 [TEN 이슈]
- 60세 정보석, 빵집 오픈 근황…"대박났다" ('라스')
- 선미, 섹시한 글래머 몸매 '각선미가 포인트' [TENTOK]
- "당신은 귀해요"…AKMU, "못생긴 아줌마"란 악플러에 의외 반전 답변
- 구혜선 측 "'허언증' 비난한 블로거 기소유예…선처 없다"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