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심정지..도와주세요"[전문]

안윤지 기자 2021. 8. 10.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강원래가 평소 잘 도와주던 직원과 관련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강원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을 겉으로 표현과 위로를 할 줄 모른다. 마음 속으론 답답하지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친구 아내는 내게 전화 해 이런 저런 아픔을 말하지만 난 들어주기만 하고 위로를 할 줄 모른다. 여러분 좀 도와달라. 그들에게 힘이 돼 달라"라고 전했다.

제가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을 겉으로 표현과 위로를 할 줄 모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강원래 /사진=최부석 기자 my2eye@
가수 강원래가 평소 잘 도와주던 직원과 관련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강원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을 겉으로 표현과 위로를 할 줄 모른다. 마음 속으론 답답하지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얼마 전 내 손, 발이 되던 직원(신장 투석 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몸이 좋지 않았다"라며 "병원을 몇 번가고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심정지가 왔고 현재 병원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친구 아내는 내게 전화 해 이런 저런 아픔을 말하지만 난 들어주기만 하고 위로를 할 줄 모른다. 여러분 좀 도와달라. 그들에게 힘이 돼 달라"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제발 건강하길", "나도 기도하겠다", "건강하게 퇴원하길 바란다" 등 직원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 이하 강원래 글 전문

제가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을 겉으로 표현과 위로를 할 줄 모릅니다. 맘속으론 답답하고 안타깝지만요.

얼마 전 저의 손발이 돼 일하는 직원(신장 투석중)이 코로나 예방 접종 후(1.2차)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몇번 다녔고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며 치료 받고 있습니다.

그 친구 아내는 병문안도 못가고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잘모르고 가슴만 치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전화를 해 눈물흘리며 이런 저런 (뇌사,뇌손상) 아픔을 이야기 하지만 제가 그런 이야기를 친절히 들어주며 위로할줄 모르네요.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될거고 그렇다고 해서 미래를 상상 하자니 답답하기만 하고 여러분 좀 도와주세요.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부디 건강을 되찾길 바랍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관련기사]☞ '송종국 이혼' 박연수의 분노 '날 쓰레기로..'
최지우 남편 얼굴 강제공개..'딴 여자랑 충격적 사진'
'이태곤과 불륜' 송지인, 알고보니 유부녀
'커밍아웃' 와썹 출신 지애, 파격 근황 공개..흡연 셀카
'완치' 서인영 '든든한 내 남친, 행복' 이게 누구야
김혜수, 필터 무용지물..우월한 '현실 미모'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