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심정지 온 직원에 안타까움 전해 [리포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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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건강이 악화된 직원의 안타까움을 전했다.
9일 강원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전 저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직원이 코로나 예방 접종 후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몇번 다녔고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며 치료 받고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 아래는 강원래의 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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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강원래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건강이 악화된 직원의 안타까움을 전했다.
9일 강원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전 저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직원이 코로나 예방 접종 후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몇번 다녔고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며 치료 받고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 친구 아내는 병문안도 못가고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잘모르고 가슴만 치며 힘들어하고 있다. 저에게 전화를 해 눈물 흘리며 이런 저런 아픔을 이야기 하지만 제가 그런 이야기를 친절히 들어주며 위로할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될거고 그렇다고 해서 미래를 상상 하자니 답답하기만 하고 그들에게 힘이 되어 달라. 부디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저도 기도할게요", "일어나리라 믿겠습니다", "건강히 돌아오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아래는 강원래의 글 전문이다.
제가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을
겉으로 표현과 위로를
할 줄 모릅니다
맘속으론 답답하고
안타깝지만요
얼마전 저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직원(신장 투석중)이
코로나예방접종후(1.2차)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몇번 다녔고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며
치료 받고 있습니다
그 친구 아내는
병문안도 못가고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잘모르고
가슴만 치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전화를 해
눈물흘리며
이런 저런 (뇌사,뇌손상)
아픔을 이야기 하지만
제가 그런 이야기를
친절히 들어주며
위로할줄 모르네요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될거고
그렇다고 해서
미래를 상상 하자니
답답하기만 하고
여러분 좀 도와주세요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부디 건강을 되찾길 바랍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강원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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