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 전화회담.."패럴림픽·인도태평양 자유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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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의 전화회담을 통해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10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15분가량 이어진 전화회담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해 "훌륭한 성공을 거뒀다"며"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축하의 뜻을 표명하고 싶다"고 말했고 전 세계 선수단의 활약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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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도쿄올림픽, 훌륭한 성공 거둬”
영부인 질 여사도 이례적으로 동석 “환대 감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의 전화회담을 통해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10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15분가량 이어진 전화회담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해 “훌륭한 성공을 거뒀다”며“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축하의 뜻을 표명하고 싶다”고 말했고 전 세계 선수단의 활약을 칭찬했다.
스가 총리는 미국의 지지와 협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제약하에서 대회가 치러졌지만 개최국으로서 책임을 다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오는 24일 개막하는 도쿄패럴림픽 대회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로 개최하고 싶다며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패럴림픽 개최를 강하게 지지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특히 이날 전화회담에는 이례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여사도 동석해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을 때 환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질 여사는 “총리 부부와 평생 계속되는 우정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미·일 정상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가 전화회담을 한 것은 올 1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이후 두 번째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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