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 리버풀에서 자리 잃은 미나미노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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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자리를 잃은 미나미노 타쿠미(26)의 이적이 예상된다.
미나미노는 지난 시즌 리버풀을 떠나 사우샘프턴에 임대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9일(한국 시간) "아탈란타가 리버풀의 미나미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로서도 리버풀보다 경쟁이 확연하게 덜 한 아탈란타로 가는 것이 선수 미래에 있어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 이적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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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리버풀에서 자리를 잃은 미나미노 타쿠미(26)의 이적이 예상된다.
미나미노는 지난 시즌 리버풀을 떠나 사우샘프턴에 임대됐다. 사우샘프턴에서 기록은 10경기 출전에 2골이다.
2019-20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후 조금씩 기회를 잡았으나 주전이나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출전 기회는 간헐적으로 잡았지만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물론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리버풀 이적 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는 주전으로 뛰며 경기력을 유지했지만 리버풀에서는 로테이션 멤버에도 들지 못하면서 경기 감각이 떨어졌고 이는 곧 부진으로 이어졌다.
점차 자리를 잃어 벤치에 앉는 시간도 줄어들자 결국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됐다. 하지만 반년 남짓한 시간에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리버풀로 돌아왔다.
이에 새로운 길을 모색 중이고 아탈란타(이탈리아)가 후보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9일(한국 시간) "아탈란타가 리버풀의 미나미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나미노는 아탈란타의 1순위 영입 후보는 아니었다. 아탈란타의 첫 목표는 타미 아브라함(첼시)이었지만 아브라함 영입에 아스널, AS로마가 뛰어들면서 앞의 두 팀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아탈란타로서는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미나미노로 방향을 틀었다.
미나미노로서도 리버풀보다 경쟁이 확연하게 덜 한 아탈란타로 가는 것이 선수 미래에 있어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 이적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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