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구팀 "신생아 감염 드물지만 꼭 관찰해야"

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2021. 8. 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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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구팀 조사결과 코로나19에서 신생아 감염이 드물지만 꼭 관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고 CNN이 1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2월~10월까지 캐나다 중남부 온타리오주의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신생아가 감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산모와 아기 모두를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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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매장 영업이 재개된 토론토 쇼핑센터의 한 식당. 연합뉴스

캐나다 연구팀 조사결과 코로나19에서 신생아 감염이 드물지만 꼭 관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고 CNN이 1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2월~10월까지 캐나다 중남부 온타리오주의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자료를 분석했다.

같은 시기의 산모들 자료도 살폈다.

조사는 신생아 9만 6689명이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6.4%인 6176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은 기록이 있다.

검사 대상의 2.9%인 177명의 신생아가 양상 반응을 나타냈다.

코로나가 검출된 신생아 중위 연령은 108일이다.

연구팀은 신생아가 감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산모와 아기 모두를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코로나로 확인된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온타리오주의 현재 지침이 분리를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같은 조치가 산모와 신생아의 분리를 통한 잠재적 위해를 가하지 않고 신생아에 대한 전염을 효과적으로 제한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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