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끝' 김현수 2번-오지환 6번 선발..고우석 하루&차우찬 이번주 휴식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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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2020 도쿄 올림픽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중 투수들에게는 휴식을 주기로 했다.
류 감독은 "고우석은 오늘 경기 준비 안 하는 걸로 했다. 오늘까지 휴식을 줘야 다음 준비를 할 때 효율성이 있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차우찬은 올림픽 때 중간에서 계속 준비를 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주는 등판 계획이 없다. 컨디션 코치가 계속 체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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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홍지수 기자]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2020 도쿄 올림픽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중 투수들에게는 휴식을 주기로 했다.
류지현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리그 경기에 임하는 류 감독은 홍창기(중견수)-김현수(좌익수)-서건창(2루수)-저스틴 보어(지명타자)-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우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서건창도 이적 후 첫 리그 경기에 임한다. 류 감독은 서건창의 3번 타순 기용을 두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성적을 찾아보며 3번 타순에서 뛸 때 성적이 가장 좋았다고 정리했다.
도쿄 올림픽에 다녀온 김현수와 오지환이 정상적으로 출전하는 가운데 투수 2명은 쉰다. 류 감독은 마무리 고우석을 일단 이날 경기에 휴식을 주기로 했고, 차우찬은 이번주 등판이 없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고우석은 오늘 경기 준비 안 하는 걸로 했다. 오늘까지 휴식을 줘야 다음 준비를 할 때 효율성이 있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차우찬은 올림픽 때 중간에서 계속 준비를 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주는 등판 계획이 없다. 컨디션 코치가 계속 체크할 것이다”고 말했다.
새 외국인 타자 보어에 대해서 류 감독은 기대치가 생겼다. 보어는 올림픽 휴식기 기간에 팀에 합류해 퓨처스리그 5경기에 나가 KBO 리그 후반기를 대비했다. 5경기 타율은 3할 8리에 출루율 .526을 기록했다.
류 감독은 “한화전보다는 삼성전에서 편해진 게 보였다. 공을 잘 보는 선수다. 타석에서 자신만의 존이 확실히 정립된 선수다. KBO 리그에 적응이 되면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퓨처스리그에서 3할 타율에 출루율도 .526을 기록했다. 표본은 적지만 선수의 스타일이 눈에 보였다”고 기대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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