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국립암센터와 치료용 항체개발 업무협약 체결

김명지 기자 2021. 8. 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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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신약 개발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가 10일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치료용 항체 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혁신적 면역 항암 항체의약품 임상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사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국립암센터 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고형암 치료용 면역항암제 등 항체 기반 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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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국립암센터 대외협력실장 유종우, 연구소장 김영우,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 부단장 김학균. 오른쪽사진 왼쪽부터 와이바이오로직스 개발본부 본부장 이한승, 대표이사 박영우, 항체신약연구소 연구소장 박범찬/와이바이오로직스 제공

항체 신약 개발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가 10일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치료용 항체 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혁신적 면역 항암 항체의약품 임상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사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국립암센터 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고형암 치료용 면역항암제 등 항체 기반 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국립암센터 연구소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서 개발한 항체의약품 임상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국내 암환자와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높은 수준의 항체 공학기술과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혁신적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PD-1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YBL-006’에 대한 임상 1상 용량 확장 코호트의 첫 투약을 시작했다. YBL-006은 면역 T세포 표면에 있는 PD-1이 암세포 표면의 PD-L1 단백질과 결합하는 것을 방해해 신체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항암제다. 이 회사는 상장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해 지난 5월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신청했으며,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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