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정수정, 열정 가득한 경찰대 지망생 변신..걸크러시 매력 발산

김원겸 기자 2021. 8. 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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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정수정이 화끈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9일 첫 방송한 KBS2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 정수정은 남다른 승부욕과 넘치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유도부 유망주 오강희 역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소화력으로 캐릭터에 녹아들며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펼쳤던 정수정은 '경찰수업'에서는 첫방송부터 시원시원한 매력이 가득한 오강희로 시청자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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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수업' 정수정.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경찰수업' 정수정이 화끈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9일 첫 방송한 KBS2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 정수정은 남다른 승부욕과 넘치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유도부 유망주 오강희 역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경찰수업’ 1회에서는 고교 유도 선수 오강희가 꿈에 그리던 경찰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강선호(진영)와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국 고교 유도 대회에 출전한 오강희는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팔 부상으로 경기 출전 포기 위기에 처했다. 오강희는 코치의 만류에도 꿋꿋이 경기에 도전했지만 경기에서 패하자 분한 마음에 눈물을 흘려 남다른 승부욕의 소유자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패배의 슬픔도 잠시. 강선호의 실수로 사람들 앞에서 강제 고백을 받게 된 오강희는 눈물을 닦고 강선호를 엎어치기로 응수하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뿐만 아니라 경찰대학교 신입생 최종 면접에서도 긴장한 기색 없이 똑 부러지는 대답으로 면접관들을 만족시키며 오랫동안 바랬던 경찰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정수정은 목표를 위해 악착같이 달려가는 오강희로 완벽하게 분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죽어도 포기하지 않는 오강희 캐릭터에 녹아 들었다. 특히 유도 대회 장면에서는 상대 선수를 향해 펼치는 거침없는 공격과 다부진 몸짓으로 승리에 대한 오강희의 절실함을 표현, 걸크러시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정수정은 오강희가 오랫동안 그려온 경찰이라는 꿈에 대한 확신과 뜨거운 열정을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담아내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소화력으로 캐릭터에 녹아들며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펼쳤던 정수정은 ‘경찰수업’에서는 첫방송부터 시원시원한 매력이 가득한 오강희로 시청자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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