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월호 특검팀 조사결과 존중..정치적 이용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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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0일 세월호 특검팀이 90일 간의 수사 끝에 영상자료 조작 증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자 "특검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며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했다.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이현주 특검팀은 이날 영상 저장장치(DVR) 등이 조작됐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공소부제기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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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세월호 특검팀이 90일 간의 수사 끝에 영상자료 조작 증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자 "특검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며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특검 수사 결과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치유와 통합의 길로 나아가길 기원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임 대변인은 "이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불필요한 논쟁을 중단하고 참사의 피해자인 아이들과 시민들을 추모하는 데 집중할 때"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눈물을 흘린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과 생존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이현주 특검팀은 이날 영상 저장장치(DVR) 등이 조작됐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공소부제기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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