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좋은 양키스, 블론세이브 4번 해도 이긴다..8월 8승2패

이상철 기자 2021. 8. 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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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블론세이브 4개를 기록하고도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꺾고 8월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키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8-6으로 이겼다.

양키스의 6번째 투수 완디 페랄타는 3점 차 상황에서 등판한 11회말 1점을 내줬으나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양키스는 지난 1일 마이애마 말린스전에서 4-2로 승리한 뒤부터 8승2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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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동부 선두 탬파베이와 6경기 차
뉴욕 양키스는 캔자스시티를 꺾고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뉴욕 양키스가 블론세이브 4개를 기록하고도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꺾고 8월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키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8-6으로 이겼다.

두 팀은 3연전의 첫 경기부터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6회까지 0-0으로 맞서다 7회부터 9회까지 양키스가 매 이닝 1점씩을 따서 달아나면 곧바로 캔자스시티도 1점씩을 뽑아 따라붙는 흐름이었다.

양키스 불펜투수인 조나단 로아이시가, 채드 그린, 잭 브리튼은 모두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양키스는 10회초 안타 2개와 희생타 1개를 묶어 2점을 얻었으나 10회말 등판한 클레이 홈스마저 무너졌다. 홈스는 1사 만루에서 희생타와 적시타를 허용하며 5-5가 됐다.

4번이나 동점을 허용한 양키스는 저력이 있었다. 11회초 무사 1, 2루에서 DJ 르메이휴의 1타점 2루타가 터져 6-5로 앞섰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브렛 가드너의 불규칙 땅볼 타구를 유격수 니키 로페스가 포구하지 못했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양키스의 6번째 투수 완디 페랄타는 3점 차 상황에서 등판한 11회말 1점을 내줬으나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양키스는 지난 1일 마이애마 말린스전에서 4-2로 승리한 뒤부터 8승2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62승5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68승44패)를 6경기 차로 추격했다. 지구 4위 토론토 블루제이스(60승50패)와 승차는 1경기로 벌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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