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맨' 보어 "새 리그 적응이 중요..내 모습 그대로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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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외인 타자 보어가 드디어 출격한다.
LG 트윈스는 8월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앞서 새 외인 타자 저스틴 보어를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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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LG 새 외인 타자 보어가 드디어 출격한다.
LG 트윈스는 8월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앞서 새 외인 타자 저스틴 보어를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킨다.
로베르토 라모스 대체 선수로 계약한 보어는 지난 7월16일 입국해 자가격리 후 7월말 팀에 합류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5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92홈런 03타점을 기록한 거포형 타자인 보어는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경험도 있다. 한신에선 99경기 동안 타율 0.243 17홈런을 때렸다.
보어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기대가 정말 많이 된다"면서 "올림픽 기간 때 와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컨디션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어디든 야구는 똑같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팬을 잘 만나지 못 하고 제약이 더 생기기도 했지만 내겐 큰 도움이 됐다. 덕분에 LG 트윈스에 오게 됐다"고 전했다.
적응이 중요하다고 외쳤다. 보어는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리그를 뛰려고 하면서 적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전에 있던 곳보다 스트라이크존이 달라질 수 있고, 주심에 따라 다르기도 하기 때문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 출루를 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좋은 타구를 만드는 걸 우선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연습경기 동안 장타가 없었던 점에 대해선 "안타를 치고 출루 하다보면 또 5경기 연속 홈런을 칠 수 있는 게 장타다. 따라서 매번 타석에 집중해서 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타격감을 유지하는 걸 중요하게 여기겠다"고 말했다.
NPB에서 선수단과 잘 어울려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보어다. 보어는 이날 인터뷰에 들어설 때도 두 팔을 번쩍 들어 밝게 인사했다. 그는 "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는데 팬들과 선수단을 그대로 보여줬다. 한국에서도 있는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저스틴 보어)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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