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인,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 또 부인..9월 피고인 신문

황혜진 2021. 8. 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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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장 개설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코미디언 김형인, 최재욱의 차기 공판이 9월 진행된다.

8월 9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불법 도박장 개설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형인, 최재욱에 대한 6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김형인은 지난 공판에서와 마찬가지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를 부인했다.

김형인, 최재욱은 2018년 초 서울 강서구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후 수 천만 원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해 수수료를 챙겨 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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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불법 도박장 개설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코미디언 김형인, 최재욱의 차기 공판이 9월 진행된다.

8월 9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불법 도박장 개설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형인, 최재욱에 대한 6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김형인은 지난 공판에서와 마찬가지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를 부인했다.

김형인, 최재욱은 2018년 초 서울 강서구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후 수 천만 원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해 수수료를 챙겨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형인의 경우 지난 공판에서 도박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도박장 개설 혐의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반면 최재욱은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는 인정했지만 김형인이 아닌 A씨와 공동 운영했다고 진술한 상태다.

두 사람은 6차 공판에서 검찰이 추가로 제출한 녹취록 증거 채택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당 녹취록은 최재욱이 도박장 공동 운영자로 언급한 A씨, 김형인과 나눈 통화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9월 29일 7차 공판을 열기로 했다. 검찰은 김형인과 최재욱을 피고인 신분으로 신문할 예정이다.

(사진=왼쪽부터 김형인, 최재욱)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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