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KT 롤스터 2군, 승리의 중심 '캐슬'

조유빈 2021. 8. 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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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의 뛰어난 활약으로 KT 롤스터 2군이 승리했다.

지난 9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 서머 정규 시즌 2R에서 농심 레드포스 2군과 KT 롤스터 2군의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KT 롤스터 2군이 농심 레드포스 2군을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 사이 농심 레드포스 2군은 모두 살아났고, KT 롤스터 2군은 집으로 돌아가 정비를 하는 대신에 싸워서 농심 레드포스 2군 4명을 처치하고 26분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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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롤스터 공식 인스타그램

[MHN스포츠 조유빈 기자] 캐슬의 뛰어난 활약으로 KT 롤스터 2군이 승리했다. 

지난 9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 서머 정규 시즌 2R에서 농심 레드포스 2군과 KT 롤스터 2군의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KT 롤스터 2군이 농심 레드포스 2군을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캐슬(나르)이 3연속 솔로 킬을 달성해 KT 롤스터 2군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경기 초반 미드에서 빅라(레넥톤)가 피에스타(신드라)를 솔로 킬로 잡았다. 이후 캐슬(나르)이 세 번 연속 든든(케넨)을 솔로 킬로 잡으면서 탑 라인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22분 캐슬의 성장을 막기 위해 농심 레드포스 2군은 모두 탑으로 향했다. 하지만 KT 롤스터 2군이 빠르게 합류해 농심 레드포스 2군이 모두 잡혔다.

이후 바론까지 먹은 KT 롤스터 2군은 탑 라인을 따라서 이동했고 농심 레드포스 2군의 탑 3차 타워와 억제기를 파괴했다. 그 사이 농심 레드포스 2군은 모두 살아났고, KT 롤스터 2군은 집으로 돌아가 정비를 하는 대신에 싸워서 농심 레드포스 2군 4명을 처치하고 26분 경기를 끝냈다. 

사진=LCK CL 공식 페이스북

경기 후 캐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자력으로 3연승을 하면서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게 되서 기분이 좋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 핵심 부분에 대해 "빅라가 미드에서 솔로 킬을 딴 순간 팀의 사기가 올랐다"라고 말했다.

캐슬은 남은 플레이오프 자리에 "DRX 2군이 올라와서 이기는 그림을 만들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유는 DRX 2군이 스프링 시즌 모든 경기와 서머 시즌 1R에서 KT 롤스터 2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지난 2R 경기에서는 KT 롤스터 2군이 DRX 2군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캐슬은 "DRX 2군과의 상대 전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때 만나서 회복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팬들에게 "플레이오프 확정되기 전에 젠지, 아프리카 프릭스 전에서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이번에 자신감도 찾고 이 분위기 이어서 플레이오프 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KT 롤스터 2군은 2021 LCK CL 서머 시즌에서 9승 9패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시즌이 마무리되었다. 과연 KT 롤스터 2군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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