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1400억원' 타란티노 감독 "내 글 비난한 친모에 재산 안 줘"

2021. 8. 10.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어린 시절 자신에게 폭언을 퍼부은 친모에게 "내 재산을 한 푼도 나누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USA투데이와 피플 등 각종 매체에 따르면, 타란티노 감독은 최근 팟캐스트 '더 모멘트'에 나와 어릴 적 자신에게 폭언을 일삼은 어머니 코니 자스투필에게 한 푼도 주지 않기로 맹세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녀들 대할 때, 당신이 건넨 말에는 결과 따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 사진=CNN 캡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어린 시절 자신에게 폭언을 퍼부은 친모에게 "내 재산을 한 푼도 나누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USA투데이와 피플 등 각종 매체에 따르면, 타란티노 감독은 최근 팟캐스트 '더 모멘트'에 나와 어릴 적 자신에게 폭언을 일삼은 어머니 코니 자스투필에게 한 푼도 주지 않기로 맹세했다고 말했습니다.

팟캐스트에서 타란티노 감독은 어린 시절 공부보다 글쓰기를 좋아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친모가 학업에 무능력했던 자신에게 "그 작은 글 쓰는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라고 말하며 강하게 질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머니가 나를 비꼬는 식으로 말할 때마다 '성공한 작가가 되면 어머니에게 한 푼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집·휴가·캐딜락과 같은 고급 차도 얻을 수 없을 거다. 당신이 그런 말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날 타란티노 감독은 "자녀들을 대할 때 당신이 건넨 말에는 결과가 따른다"며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것에 대해 부모가 비꼬는 듯 말하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따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타란티노 감독은 아카데미 각본상을 두 차례 수상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순자산은 1억2000만달러(약 1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