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피기스 감독·김윤아·권해효, 제천영화제 심사위원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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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총 11인의 심사위원들을 발표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도입해, 시상 부문은 전통의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부문과 올해 첫선을 보이는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한국경쟁' 부문, 그리고 '2021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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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총 11인의 심사위원들을 발표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도입해, 시상 부문은 전통의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부문과 올해 첫선을 보이는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한국경쟁’ 부문, 그리고 ‘2021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부문 심사는 심사위원장 마이크 피기스 감독을 필두로 김윤아, 김태용, 신철, 이동준 등 4인이 맡는다.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유혹은 밤그림자처럼’(1989),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6) 등을 연출한 거장으로, ‘올해의 큐레이터’로도 선정되어 마스터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 첫선을 보이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큰 변화로 손꼽히는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한국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으로는 ‘조제’의 김종관 감독, ‘신과 함께’ 시리즈의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 배우 권해효, 영화 평론가 겸 번역가 달시 파켓이 참여한다.
더불어 국내 유일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 ‘2021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본심 심사는 조성원 (전)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 ㈜메리크리스마스 영화사업본부 김동현 본부장, 그리고 ‘더 스크린’의 박혜은 편집장이 맡았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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