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는 항상 웃는 얼굴이야"..부임 한 달 만에 SON에게 빠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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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손흥민에게 애정을 보였다.
자신의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가 10일 공개한 영상 속에서 누누 감독은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정말 특별한 선수다. 행복한 소년이다. 항상 웃는 얼굴로 훈련에 임한다. 나는 그가 항상 웃고 있도록 하고 싶다. 그렇다면 모든 것이 잘 되어가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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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손흥민에게 애정을 보였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 경기에서 아스널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프리시즌을 5경기(3승 2무) 무패로 마무리했다.
이날 누누 감독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로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모우라, 알리, 베르바인이 손흥민의 뒤를 받쳤고 스킵,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탕강가가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전반 5분 만에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알리에게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원톱으로 나섰지만 모우라, 알리와 자유롭게 위치를 바꾸며 아스널의 수비를 공략했다. 또한 코너킥 등 세트피스를 전담하기도 했다.
결승골도 손흥민의 발 끝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탕강가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볼 터치를 선보인 뒤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36분 스칼렛과 교체 되어 경기를 마무리했고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에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손흥민은 지난 달 20일 토트넘에 복귀했다. 곧바로 프리 시즌 일정을 시작함과 동시에 재계약을 맺었다. 손흥민은 누누 감독을 포함해 구단 보드진들과 대화를 나눈 뒤 2025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거취 문제가 해결되자 손흥민은 펄펄 날았다.
자신의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MK돈스, 첼시, 아스널을 상대로 최전방을 책임진 손흥민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총 4경기 3골 4도움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에 누누 감독이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가 10일 공개한 영상 속에서 누누 감독은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정말 특별한 선수다. 행복한 소년이다. 항상 웃는 얼굴로 훈련에 임한다. 나는 그가 항상 웃고 있도록 하고 싶다. 그렇다면 모든 것이 잘 되어가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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