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치료용 항체 개발

한민수 2021. 8. 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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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암 치료 면역항암제 개발 지원

   ≪이 기사는 08월 10일(16:06)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일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치료용 항체 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혁신적 면역항암 항체의약품의 임상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국립암센터 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고형암 치료용 면역항암제 등 항체 기반 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국립암센터 연구소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서 개발한 항체의약품의 임상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풍부한 항암신약 개발 경험과 역량을 축적해온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암 정복을 향한 굳은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더 큰 도전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높은 수준의 항체 공학 기술과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혁신적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PD-1' 단백질을 표적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YBL-006'에 대한 임상 1상 용량 확장군의 첫 투약을 시작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신약물질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지난 5월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신청하며 증시 입성을 준비 중이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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