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은메달' 38세 에드윈 잭슨, 빅리그 문 노크할까

조재현 기자 2021. 8. 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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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건 투수 에드윈 잭슨(38)이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잭슨 외에 올림픽에 참가한 데이비드 로버트슨(36)과 토드 프레이저(35), 스캇 카즈미어(37) 등 베테랑 선수들도 메이저리그 팀의 호출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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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필요한 팀에 흥미로운 옵션 될 수 있어"
2020 도쿄 올림픽 미국 야구 대표팀에 승선한 베테랑 투수 에드윈 잭슨. © AFP=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미국 야구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건 투수 에드윈 잭슨(38)이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잭슨의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14개 팀에서 활약하고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잭슨은 아직 은퇴할 때가 되지 않았다"며 "트레이드 마감일이 지났기 때문에 투수가 필요한 팀에 아주 흥미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썼다.

200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잭슨은 총 14개 팀을 거친 '저니맨' 이다. 통산 성적은 412경기 107승 133패 평균자책점 4.78이다.

잭슨은 2019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개막 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회를 얻지 못하고 방출됐다.

이후 도쿄 올림픽 미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예선과 올림픽 본선에서 총 3⅔이닝을 투구하며 은메달 획득을 도왔다.

잭슨은 지난달 31일 한국과의 올림픽 조별리그 2차전 때 불펜 투수로 등판했다. 양의지와 오재일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오지환과 허경민에게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고 교체됐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도 잭슨의 빅리그 복귀 가능성을 다뤘다. 잭슨 외에 올림픽에 참가한 데이비드 로버트슨(36)과 토드 프레이저(35), 스캇 카즈미어(37) 등 베테랑 선수들도 메이저리그 팀의 호출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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