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적료 0원' 메시부터!..PSG, 포그바 영입은 내년 여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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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34)를 영입하게 된다면 폴 포그바(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년 여름에 노릴 전망이다.
그러나 영국 '토크스포츠'는 "메시의 PSG 이적설이 포그바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초 PSG는 올여름 포그바 영입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메시를 이적료없이 데려올 수 있게 되면서 메시에게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그바는 내년 여름 FA 신분이 된다면 그때 영입에 나설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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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파리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34)를 영입하게 된다면 폴 포그바(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년 여름에 노릴 전망이다.
현재 PSG는 자유계약(FA) 상태인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시는 최근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지 못하며 무려 20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메시는 지금까지 공식전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 205도움을 기록한 전설이었다.
하지만 지난 여름 무관에 그친 메시가 이적 의사를 밝히며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잔류했지만 재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였고 결국 지난 6월 FA 신분을 얻은 상태였다. 바르셀로나와 메시 측은 다시 한번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대화를 나눴지만 결국 재정적, 구조적인 문제로 협상이 결렬되고 말았다.
현재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된 메시의 유력한 행선지는 PSG다. PSG는 예전부터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메시의 엄청난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유이한 팀으로 손꼽혔다. 맨시티가 최근 잭 그릴리쉬를 데려오는 등 메시 영입에 한 발 물러선 듯한 입장을 보이면서 PSG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팀이 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와 관련해 "메시는 PSG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협상을 인정했다. 큰 변수가 없다면 앞으로 몇 주 안에 메시는 PSG 선수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PSG는 선수들을 대거 정리하더라도 메시에게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2,500만 파운드(약 397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다.
PSG는 올여름 세르히오 라모스, 아슈라프 하키미,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굵직한 선수들을 영입한 바 있다. 하키미를 제외하면 모두 FA로 데려와 재정적으로도 상당한 이득을 취했다.
이런 상황에서 포그바의 이름이 거론됐다. 당초 포그바는 PSG가 영입에 나설 유력 후보 중 하나였다. 포그바는 내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PSG는 중원 강화를 위해 예전부터 꾸준하게 포그바에게 관심을 보였고,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현 시점에서 다시 한번 영입에 착수했다.
그러나 영국 '토크스포츠'는 "메시의 PSG 이적설이 포그바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초 PSG는 올여름 포그바 영입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메시를 이적료없이 데려올 수 있게 되면서 메시에게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그바는 내년 여름 FA 신분이 된다면 그때 영입에 나설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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