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표절 의혹 기자회견 열었다..플래시 세례에도 당당 ('빨강구두')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디자인 표절 의혹에 둘러싸인 최명길이 기자회견에 나선다.
10일 방송되는 KBS2 저녁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16회에서는 기자회견에 나선 최명길(민희경 역)의 발언에 그녀의 두 딸 소이현(김젬마 역), 정유민(권혜빈 역)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인다.
앞서 김젬마(소이현 분)는 민희경(최명길 분)에 대한 복수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사내 게시판을 이용해 민희경이 자신의 디자인을 도용한 사실을 폭로했고,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매스컴까지 타게 됐다. 이를 계기로 김젬마, 권혜빈이 날카로운 입씨름을 벌이는 등 두 사람 사이 감정의 골 역시 더욱 깊어진 상황이다.
10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기자회견장에 오른 민희경의 모습이 담겼다. 여러 대의 마이크는 회사 ‘로라’의 대표인 그녀에게 쏟아진 의혹이 얼마나 큰 사건인지를 짐작하게 한다. 그러나 민희경은 플래시 세례 속에서도 눈 한번 깜짝하지 않는가 하면 옅은 미소까지 띠고 있어 그녀가 회유책과 강경책 중 어떤 방법을 택하게 될지 주목된다.
민희경의 기자회견 현장을 바라보는 김젬마, 권혜빈의 표정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 모두 민희경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있지만 묘하게 상반된 눈빛을 띤다. 김젬마는 독기가 서린 표정으로 그녀를 예의주시하고 권혜빈은 긴장감을 애써 감추고 있는 것. 끊임없이 마찰을 빚어온 김젬마, 권혜빈이기에 민희경의 발언에 따라 극명히 갈릴 이들의 운명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빨강 구두’ 제작진은 “이번 회에서는 김젬마의 복수에 휘말린 민희경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첨예한 갈등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특히 민희경이 각종 계략을 펼치는 과정에서 과거와 연관된 비밀과 외면해 온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니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빨강 구두’ 16회는 1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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