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포곡읍, 홀로 어르신 주거 환경 개선 지원

2021. 8. 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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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10일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물건을 버리지 않고 쌓아둔 한 어르신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도왔다고 밝혔다.

읍은 해결 방안을 고심한 끝에 맞춤형복지팀 직원과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들이 해당 어르신을 수 차례 찾아 설득하고 쓰레기 수거 허락을 받았다.

읍 관계자는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 등과 함께 민관이 힘을 합쳐 소외계층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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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포곡읍 제공]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10일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물건을 버리지 않고 쌓아둔 한 어르신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 어르신은 관내 쪽방 원룸에 거주하며, 집안에 생활 쓰레기와 상한 음식물을 쌓아둔 채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나 개인공간에 읍이나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들이 마음대로 들어가 청소를 할 수는 없었다. 읍은 해결 방안을 고심한 끝에 맞춤형복지팀 직원과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들이 해당 어르신을 수 차례 찾아 설득하고 쓰레기 수거 허락을 받았다. 읍은 KCC 주거안정 토탈케어 서비스와 연계해 청소를 진행했으며 이날 읍 직원·행복마을관리소 직원·둔전6리 이장·청소 전문인력 등 14명이 참석해 일손을 도왔다.

읍은 이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민간단체의 지원을 연계하고 지속적으로 주거환경을 점검키로 했다. 관내 굿모닝교회에선 해당 어르신에게 반찬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읍 관계자는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 등과 함께 민관이 힘을 합쳐 소외계층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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