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스마트팩토리 보안 생태계 강화..국내외 기업 투자
LG CNS는 이달 초 국내 제조운영기술(OT) 화이트해킹 전문기업 '인더포레스트'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더포레스트는 스마트팩토리와 발전소를 포함한 주요 국가시설에 모의 침투 경험이 풍부한 국내 강소기업이다. LG CNS는 자체 화이트해커 조직 '레드팀'과 함께 보안 취약점 진단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6월 말에는 이스라엘 OT 보안 전문기업 '클래로티'에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300만달러(약 34억원)를 투자했다. 클래로티는 스마트팩토리의 데이터 흐름을 실시간 감시하는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외부 침입으로 인한 위조 데이터 값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관리자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CNS는 솔루션 개발과 플랫폼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LG CNS는 삼정KPMG,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팔로알토네트웍스 등 외부 보안전문기업과 연이어 파트너십을 맺었다. 국내외 보안 전문기업과 지속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고객사에게 최고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배민 LG CNS 보안사업담당 상무는 "고객사가 생산성 극대화 등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외부 역량을 결집한 최고의 OT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시간에 샐러드 150인분 `뚝딱`…배달앱 맛집 랭킹에도 올랐다
- 메트릭스리서치, 과기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참여
- 애플 삼성전자 제친 샤오미 독해졌다…갤럭시 언팩 하루 전날 신제품 기습공개
- 주 52시간도, 최저임금도 필요없다…식당 `요리 로봇` 급증한다
- 식물성 고기인데 마블링까지…동물세포 3D복제로 육질 재현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카카오식 AI ‘카나나’…시장은 냉혹했다
- 한소희, 숨겨진 ‘1년의 진실’…알려진 ‘94년생’ 아닌 ‘93년생’과 어머니의 수배 아픔 - MK스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