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스마트팩토리 보안 생태계 강화..국내외 기업 투자

우수민 2021. 8. 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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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포레스트·클래로티 등 연이어 투자
LG CNS 직원이 스마트 보안관제센터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 기업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 CNS]
LG CNS가 국내·외 보안 전문기업에 잇달아 투자하며 스마트팩토리 보안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이달 초 국내 제조운영기술(OT) 화이트해킹 전문기업 '인더포레스트'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더포레스트는 스마트팩토리와 발전소를 포함한 주요 국가시설에 모의 침투 경험이 풍부한 국내 강소기업이다. LG CNS는 자체 화이트해커 조직 '레드팀'과 함께 보안 취약점 진단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6월 말에는 이스라엘 OT 보안 전문기업 '클래로티'에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300만달러(약 34억원)를 투자했다. 클래로티는 스마트팩토리의 데이터 흐름을 실시간 감시하는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외부 침입으로 인한 위조 데이터 값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관리자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CNS는 솔루션 개발과 플랫폼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LG CNS는 삼정KPMG,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팔로알토네트웍스 등 외부 보안전문기업과 연이어 파트너십을 맺었다. 국내외 보안 전문기업과 지속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고객사에게 최고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배민 LG CNS 보안사업담당 상무는 "고객사가 생산성 극대화 등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외부 역량을 결집한 최고의 OT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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