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연말까지 '안심콜' 통신료 전액 지원

안심콜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전화 한 통화로 출입을 관리하는 '안심콜' 통신료를 연말까지 전액 지원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안심콜은 방문객이 업소에 부여된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 기록이 자동으로 등록되는 시스템이다.

연락처와 방문 시간이 자동으로 통신사 서버에 저장되며 기록은 방문일로부터 4주 후 자동 폐기돼 개인 정보 보호에도 편리하다.

다만 통신비 부담 탓에 도입에 소극적인 업소도 일부 있어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지원 대상 업소는 출입 명부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식당, 카페, 목욕장, 이·미용업, 유흥시설 등 3만3천여 곳으로 추정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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