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19 파주 신교대 2명 포함, 신규확진 3명

진해 해군 병사 1명 추가, 누적 1536명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에서 페이스실드를 착용하고 있는 장병. 2021.5.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군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국방부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5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36명, 완치된 사례는 1500명이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중 2명은 최근 확진자가 연이어 보고되고 있는 경기도 파주 소재 육군 제28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소속 훈련병이다.

이들은 부대 내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기침·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국방부는 이밖에 경남 진해 소재 해군부대 병사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 병사는 전역 전 휴가 중 가족 확진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현재 군내 코로나19 관련 격리자는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544명과 군 자체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자 1만6354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