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최재림, 시우민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 중 양성"

강선애 2021. 8. 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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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뮤지컬 '시카고'의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0일 최재림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최재림은 '시카고' 출연과 더불어, 개막을 앞둔 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헤르메스 역을 맡아 연습 중이었다.

최재림은 첫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도중 양성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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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뮤지컬 '시카고'의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0일 최재림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신시컴퍼니는 "''시카고' 지역 투어에 참여하는 최재림이 연습 중인 타 공연에서 지난 8월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바로 PCR 검사를 진행, 6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 중 다시 시행한 PCR 검사에서 9일 양성 확진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증상은 매우 경미한 상태로 보건당국의 조치를 따르고 있다"며 최재림의 쾌유를 기원했다.

최재림은 현재 지역 투어 중인 뮤지컬 '시카고'에서 빌리 플린 역을 맡고 있다. 그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오는 15일 김해에서 열릴 '시카고' 공연에는 배우 박건형이 빌리 플린 역으로 나선다.

신시컴퍼니는 "'시카고' 팀은 이미 지역 투어를 위해 매주 PCR 검사를 받고 전원 음성임을 확인 후 공연 진행 중"이라며 "최재림은 8월 1일 이후 '시카고' 팀과의 접촉은 없었고, 김해 공연을 앞둔 이번 주 PCR 검사에서 '시카고' 팀은 전원 음성 통보받았다"고 알렸다.

최재림은 '시카고' 출연과 더불어, 개막을 앞둔 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헤르메스 역을 맡아 연습 중이었다. 그런데 지난 5일 '하데스타운'에 출연하는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이에 그와 접촉한 일부 배우와 스태프들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최재림은 첫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도중 양성 확진됐다.

[사진=신시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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