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폭행 시비' 사건, 양측 화해로 종결
이선명 기자 2021. 8. 10. 15:53
[스포츠경향]
가수 김호중의 폭행 사건이 양측의 화해로 일단락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과 공사업체 관계자 사이 폭행 시비가 붙은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 모두 처벌불원서를 내면서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나왔고 김호중을 둘러싼 폭행 사건은 끝맺음을 맞았다.
폭행죄의 경우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없으면 형사 처벌을 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오후 10시 27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김호중 자택 앞에서 김호중과 남성 2명이 서로 밀치는 등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공사업체 관계자인 이 남성들은 김호중이 한 세대를 자택으로 쓰고 있는 빌라의 유치권을 주장하기 위해 건물 앞을 찾았다 귀가 중이던 김호중과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 엔터테인먼트는 “오해로 인한 말싸움이었고, 주민의 신고로 경찰들이 출동해 양측 모두 화해하고 해프닝으로 끝났다”며 “서로 폭행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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