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식비 벌려고 먹방 시작, 요구르트 한 번에 50개까지 먹어봤다"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유민상, 가수 한해, 유튜버 쯔양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유민상, 가수 한해, 먹방 유튜버 쯔양이 '중간만 가자' 코너에 출연, 청취자와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김태균이 "제가 출연을 좀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나와주셨다"며 쯔양을 환영했고 절친 수집가 한해는 "쯔양 씨 구독자가 407만명이더라. 제 생일이 4월 7일이다. 어떻게 이런 인연이? 너무 신기하더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이어 한해가 "친한 래퍼 1호 가능하냐?"고 묻자 쯔양이 "당연하다"고 답했고 한해가 "어디 가서 친하다고 해도 되냐?"고 묻자 쯔양은 "당연하다"고 답해 모두 환호했다.

김태균이 쯔양의 먹방 채널 구독자 400만명 돌파를 축하하며 "처음에 먹방을 시작한 계기가 뭐냐?"고 묻자 쯔양은 "자취를 했는데 식비가 너무 모자란 거다. 하루에 식비가 몇 만원이 들어가더라. 그래서 라이브방송을 해서 하루에 식비 1만원씩만 벌자 해서 라이브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균이 "본인이 진짜 즐기면서 배부르게 먹으면 어느 정도 먹냐?"고 묻자 쯔양은 "사실 제가 위가 커서 많이 먹는 게 아니라 소화가 빠르다. 그래서 시간만 주면 끊임없이 먹을 수 있다"고 답해 모두 놀랐고, 쯔양이 "요즘 살이 좀 찌는 것 같다. 그래서 조절을 하고 있다. 하루에 4끼 먹다가 2~3끼 먹고 있다"고 밝히자 모두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한 번에 요구르트 50개까지 먹어봤다는 쯔양에게 유민상이 "50개 먹다가 관둔 이유는 뭐냐?"고 묻자 쯔양이 "그냥 50개가 있었다"고 답해 웃음이 터졌고, 쯔양이 다 잘 먹지만 채소를 잘 안 먹는다고 하자 유민상이 "나랑 똑같은데 결과가 다르다"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