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확진자, 개막 전날 전후 3.7배.."올림픽이 직접 원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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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도쿄올림픽이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0일 야후재팬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도쿄올림픽이 감염 확산의 직접적 원인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카토 장관은 도쿄올림픽을 위해 일본에 방문한 관계자 약 4만3000명 가운데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이들은 총 151명, 입원한 이들은 4명이며 중증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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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도쿄올림픽이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0일 야후재팬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도쿄올림픽이 감염 확산의 직접적 원인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카토 장관은 도쿄올림픽을 위해 일본에 방문한 관계자 약 4만3000명 가운데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이들은 총 151명, 입원한 이들은 4명이며 중증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올림픽 기간 선수들을 대상으로 정기적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방역이 철저히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지난 5일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감염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올림픽이 감염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9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073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0만 명에 달했다.
이는 도쿄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22일 전후로 약 3.7배에 달하는 수치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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