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나흘째 하락 마감..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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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0일 뉴욕 증시 약세로 투자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가 선행하면서 4거래일 연속 내린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1.51 포인트, 0.92% 떨어진 1만7323.64로 폐장했다.
1만7492.45로 시작한 지수는 1만7305.06~1만7524.91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184.12로 151.96 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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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0일 뉴욕 증시 약세로 투자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가 선행하면서 4거래일 연속 내린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1.51 포인트, 0.92% 떨어진 1만7323.64로 폐장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것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1만7492.45로 시작한 지수는 1만7305.06~1만7524.91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184.12로 151.96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1.34%, 석유화학주 1.44%, 방직주 0.75%, 제지주 1.82%, 건설주 0.36%, 전자기기주 0.97%, 금융주 0.35% 밀렸다.
하지만 식품주는 0.05% 상승했다.
지수 편입 종목 중 694개는 내리고 186개가 올랐으며 66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 최대 시가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臺灣積體電路製造)는 7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면치 못했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과 금속 케이스주 커청과기 등 애플 관련 종목도 하락했다. 운수 관련주와 유리주 역시 밀렸다.
싱후이(杏輝), 스취안(十銓), 허캉성(和康生), 두캉(杜康)-DR, 쳰싱(千興)은 대폭 떨어졌다.
반면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종목은 견조하게 움직였다. 퉁이기업 등 식품주도 올랐다.
징샹광(晶相光), 신윈(辛耘), 보원(柏文), 시촹(矽創), 퉁신뎬(同欣電)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500억6600만 대만달러(약 14조4507억원)를 기록했다. 창룽항공, 중화항공, 창룽해운, 롄화전자, 췬촹광전의 거래가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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