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손발 돼준 직원, 코로나 백신 맞고 심정지..중환자실서 치료중"[전문]

심언경 기자 2021. 8. 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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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강원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난 뒤 중태에 빠진 직원의 사연을 전했다.

강원래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얼마 전 저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직원(신장 투석 중)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1, 2차)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몇 번 다녔고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며 치료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하 강원래의 SNS 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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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강원래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클론 강원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난 뒤 중태에 빠진 직원의 사연을 전했다.

강원래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얼마 전 저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직원(신장 투석 중)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1, 2차)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몇 번 다녔고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며 치료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친구 아내는 병문안도 못 가고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고 가슴만 치며 힘들어 하고 있다"며 "저에게 전화를 해 눈물 흘리며 이런 저런(뇌사,뇌손상) 아픔을 이야기 하지만 제가 그런 이야기를 친절히 들어주며 위로할 줄 모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원래는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될 거고 그렇다고 해서 미래를 상상하자니 답답하기만 하다"며 "부디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강원래는 해당 직원들의 가족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의 밝은 표정이 현재 상황과 대비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강원래는 2003년 가수 김송과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하 강원래의 SNS 글 전문이다.

제가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을 겉으로 표현과 위로를 할 줄 모릅니다 맘속으론 답답하고 안타깝지만요

얼마전 저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직원(신장 투석중)이 코로나예방접종후(1.2차)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몇번 다녔고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며 치료 받고 있습니다

그 친구 아내는 병문안도 못가고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잘모르고 가슴만 치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전화를 해 눈물흘리며 이런 저런 (뇌사,뇌손상) 아픔을 이야기 하지만 제가 그런 이야기를 친절히 들어주며 위로할줄 모르네요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될거고 그렇다고 해서 미래를 상상 하자니 답답하기만 하고

여러분 좀 도와주세요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부디 건강을 되찾길 바랍니다

▲ 출처|강원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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