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조사 피해 미국行 의혹' 한예슬,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0만원 쾌척

태유나 2021. 8. 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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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한예슬./사진=텐아시아DB



배우 한예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5000만원을 쾌척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따르면 한예슬은 최근 소속사를 통해 희망브리지에 5000만원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특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써달라”고 밝혔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 원을 모금해 2600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9일 미국 일정을 마친 뒤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한 유튜버는 한예슬과 류성재가 역학조사와 코로나19 검사를 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갔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소속사는 "예정돼 있던 개인 일정"이라고 밝히며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필요한 만큼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일축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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