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자산 1400억원' 쿠엔틴 타란티노 "어머니에게 돈 한 푼도 안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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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사진) 영화감독이 어머니를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
타란티노 감독에 따르면 어머니는 공부보다 글 쓰는 것을 더 좋아했던 그에게 "그 작은 글 쓰는 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라며 폭언을 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어머니가 나를 비꼬는 식으로 말할 때마다 '성공한 작가가 되면 어머니에게 한 푼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타란티노 감독의 어머니는 불과 16세에 음악가 토니 타란티노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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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사진) 영화감독이 어머니를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피플 등 여러 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란티노 감독은 최근 팟캐스트 ‘더 모멘트’에 출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어머니 코니 자스투필에게 돈 한 푼도 주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타란티노 감독에 따르면 어머니는 공부보다 글 쓰는 것을 더 좋아했던 그에게 “그 작은 글 쓰는 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라며 폭언을 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어머니가 나를 비꼬는 식으로 말할 때마다 ‘성공한 작가가 되면 어머니에게 한 푼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 휴가, 캐딜락과 같은 고급 차도 얻을 수 없을 거다”라며 “당신이 그런 말을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진행자는 “어린 시절 맹세를 지키고 있는가”라고 물었고, 타란티노 감독은 “국세청을 통해 도움을 준 적은 있지만, 집과 차는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자녀들을 대할 때 당신의 말에는 결과가 따른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것에 대해서 부모가 비꼬는 듯 말하는 것은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타란티노 감독의 어머니는 불과 16세에 음악가 토니 타란티노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
이후 음악가 커티스 자스투필과 결혼했다.
한편 타란티노 감독의 순 자산은 1억2000만달러(약 1400억원)에 달한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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