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최현욱, 비주얼도 연기도 합격..눈에 띄는 신인 '눈도장 쾅'

강선애 2021. 8. 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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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최현욱이 훈훈한 비주얼에 연기까지 되는 신인 배우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최현욱은 '라켓소년단'을 마치며 소속사를 통해 "세 계절을 같이 한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과분할 정도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촬영한 6개월의 모든 시간이 저한텐 다 의미 있고 값진 시간들이었습니다. 저 역시 '성장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찍으면서 같이 성장해 나갔습니다. 그래서 더 아쉬운 마음도 큽니다. 앞으로도 '라켓소년단'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항상 기억해주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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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라켓소년단' 최현욱이 훈훈한 비주얼에 연기까지 되는 신인 배우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땅끝마을을 배경으로 배드민턴부 소년, 소녀들의 성장기를 그리며 '착한 드라마'로 사랑받은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이 지난 9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들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극 중 해남서중 배드민턴부의 최강 수비수 나우찬 역을 연기한 최현욱은 연기력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신인 배우로 떠올랐다.

최현욱은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열여섯 소년 나우찬에 완전히 녹아들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수개월 동안 땀 흘리며 훈련해 상당한 배드민턴 실력을 갖춘 그는 드라마 최종회에서 그토록 바라던 전국소년체전에 출전, 에이스 윤해강(탕준상 분)과 복식조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하이라이트 장면을 장식했다.

아버지의 반대와 실력 정체로 슬럼프에 빠졌던 나우찬이 아버지가 매 경기 때마다 찾아와 몰래 응원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펑펑 눈물을 쏟아낸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느껴지는 울음은 보는 이들을 애잔하게 만들었고, 각오를 다지며 보다 더 단단해진 눈빛은 나우찬의 도약을 응원하게 했다. 그리고 말미에는 꿈에 그리던 전국소년체전에서 강팀을 상대로 명승부를 펼치고 우승해 감동을 안겼다.

2019년 데뷔한 최현욱은 웹드라마 '리얼:타임:러브' 시리즈와 '만찢남녀', SBS 드라마 '모범택시', '라켓소년단'까지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라켓소년단'으로 라이징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을 입증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최현욱은 '라켓소년단'을 마치며 소속사를 통해 "세 계절을 같이 한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과분할 정도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촬영한 6개월의 모든 시간이 저한텐 다 의미 있고 값진 시간들이었습니다. 저 역시 '성장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찍으면서 같이 성장해 나갔습니다. 그래서 더 아쉬운 마음도 큽니다. 앞으로도 '라켓소년단'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항상 기억해주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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