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도 무선도 잡았다" KT,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4,758억원 영업익 기록

정혜진 기자 2021. 8. 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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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4,758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5세대(5G) 가입자 등 무선 후불 가입자가 상반기에만 53만명 이상 늘면서 2분기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조 7,88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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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전년 동기 2.6% 증가한 6조276억 원
KT 로고 /사진 제공=KT
[서울경제]

KT(030200)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4,758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0일 KT는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2.6% 증가한 6조276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 같이 공시했다.

KT의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미디어·콘텐츠 등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사업을 비롯해 5세대 이동통신(5G)·초고속 인터넷 등의 가입자가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신성장 동력이 된 B2B 사업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 전체 B2B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6,913억 원으로 집계됐지만 이 중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클라우드 서비스·AI컨택센터(AICC) 등이 이끄는 AI·DX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372억 원을 기록해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5세대(5G) 가입자 등 무선 후불 가입자가 상반기에만 53만명 이상 늘면서 2분기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조 7,885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다. 2분기 말 기준 5G 누적 가입자는 501만명으로, 후불 휴대폰 가입자 중 35% 비중을 차지한다. 2분기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만2,342원이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5,074억원을 기록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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