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한 기로 섰다" 김연경은 끝까지 여자배구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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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33, 상하이 유베스트)이 소회를 밝히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해시태그 문구다.
올림픽을 자신의 마지막 국가대표 무대로 삼았던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를 암시한 문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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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라스트댄스
2020 도쿄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33, 상하이 유베스트)이 소회를 밝히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해시태그 문구다. 올림픽을 자신의 마지막 국가대표 무대로 삼았던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를 암시한 문구이기도 하다.
김연경이 주장으로 이끈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은 9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매 경기 감동을 선사하며 2012년 런던 올림픽 4강 이후 9년 만에 다시 올림픽 배구 4강에 오르는 성과를 이루었다.
귀국 후 하루가 지난 10일 김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간의 소회를 남겼다. 김연경은 “올림픽 모든 일정이 다 끝나버렸다”고 운을 뗀 뒤 “올림픽을 위해 준비했던 모든 순간들이 필름처럼 머릿속에 떠올라지면서 내가 얼마만큼 이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 스포츠는 결과로 보답을 받는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준비를 하면서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준비를 해서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도 나는 받아들일 자신이 있었고 후회 또한 남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만큼 난 모든 걸 쏟아 냈고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 이상은 할 수 없었을 거 같다”며 이번 올림픽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또한 김연경은 “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 여자배구가 참 많은 사랑을 받은 거 같다. 어떻게 이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우리가 힘든 순간에도 하나가 돼서 싸울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응원을 보낸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김연경은 “이제는 우리 여자배구가 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고 나는 본다”며 한국 여자배구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순간에 직면했다면서 “모두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던 모습보다 더 나은 모습을 많은 분들한테 보여주기를 바라고 응원해 본다”고 했다.
특히 마지막에 “응원한다”는 말에서 김연경이 국가대표 은퇴를 결정했다는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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