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주도 기초연구가 나아갈 방향은"..KISTEP 수요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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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초연구의 현황과 이슈를 살펴보고 기초연구 수준 제고를 위한 앞으로의 정책 및 투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상선 KISTEP 원장은 "과학기술 경쟁력의 원천은 기초과학연구"라며 "그동안 기초연구 예산의 양적 확대에 주력해 왔다면 이제 우리나라의 기초연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의 정책 및 투자 방향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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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초연구의 현황과 이슈를 살펴보고 기초연구 수준 제고를 위한 앞으로의 정책 및 투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137회 KISTEP 수요포럼을 11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외부 참석자 없는 온라인 포럼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승복 서울대 교수는 기초연구 투자 확대의 배경과 최근 4년간의 기초연구 정책의 주요성과를 짚어보고, 현재의 이슈 및 해결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기초연구사업 연구비 구조의 개선 필요성을 화두로 던지고 기초연구의 수월성-보편성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의 기초연구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가칭)대학연구진흥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류영수 KISTEP 사업조정본부장의 진행으로 장영주 단국대 교수, 박기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 김정윤 한국연구재단(NRF) 기초연구본부장이 참여한다.
장 교수는 기초연구인력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의 기초연구역량 저하를 지적하고 △기초연구사업의 합리적 운영을 통한 연구 분위기 진흥 △기초연구에 관한 학문 분야별 로드맵 등 기초연구 미래 방향 설정 △대학 연구지원부서의 서비스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그간의 기초연구 투자 확대의 성과가 뚜렷하지만 기초연구사업 확대가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사회적 역할 수행에 기여했는지는 의문”이라며 대학의 형태에 따른 R&D 수행 방식과 지원 정책의 차별 필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기초연구 정책은 대학의 사회적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기초연구사업 학문 분야별 지원체계 고도화와 더불어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사업의 규모별, 과제별 연구비 포트폴리오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상선 KISTEP 원장은 “과학기술 경쟁력의 원천은 기초과학연구”라며 “그동안 기초연구 예산의 양적 확대에 주력해 왔다면 이제 우리나라의 기초연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의 정책 및 투자 방향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STEP은 과학기술정책 및 R&D 이슈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수요포럼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제138회 KISTEP 수요포럼은 '양자통신의 미래 : 양자암호에서 양자인터넷으로'를 주제로 9월 8일 개최될 예정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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